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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했다. 이제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감독들이 있다.
이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경질 가능 예상 순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에 따른 순위를 매겼다. 현재 EPL 순위표를 보면 감독의 회전목마가 다시 돌기까지 멀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일부 클럽은 탄탄한 성과로 시즌을 시작했고, 일부 클럽은 그렇지 않다. EPL의 무자비한 특성으로 인해 모든 감독이 무사히 캠페인을 마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감독들은 엄격한 감시를 받게 될 것이다. 강등 경쟁의 위험한 물살을 헤엄치는 사람부터, 타이틀을 쫓는 사람까지, 자신의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감독이 누구인지, 잠재적 후임자의 그림자에 눈을 돌려야 하는 감독까지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전체 1위는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을 드러났다. 에버턴은 3연패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 3위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위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가지 빅 5를 구성했다. 6위는 첼시의 신임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선정됐고, 7위는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직책을 물려 받았다. 전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비참하게 실패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는 클럽의 아이콘인 해리 케인이 떠난 팀을 맡게 됐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 동요하지 않았고,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되돌리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되면서 포스테코글루는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막판 계속 추락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도 레스터 시티전에서 실망스러웠다. 올 시즌 토트넘이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경고 신호다"고 설명했다.
하위권을 보면 16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위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선정됐고, 20위는 역시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 매체는 "정말 쉽게 나온 순위다. 지난 시즌 EPL 4연패를 이룩한 과르디올라다. 그는 어떤 압박도 받지 않는다. 압박을 받는다면 놀라운 일이다.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라는 것은, 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맨시티가 최악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맨시티는 2025년까지 기다릴 것이다. 지금 과르디올라는 5연패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3.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6.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7.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8.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9.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0.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11.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12.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3.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4.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5.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7.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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