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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와 브래드 피트가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빛냈다.
신작 영화 ‘울프스’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1일 제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베니스 리도섬 카지노 부두에 도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존 왓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울프스’에서 클루니는 유명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전문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두 번째 해결사(피트)가 나타나고 두 '외로운 늑대'가 함께 일하게 되면서 둘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져들게 된다. 클루니, 피트와 함께 에이미 라이언, 오스틴 에이브럼스, 푸르나 자간나탄이 출연한다.
한편 피트는 ‘마리아’로 베니스를 찾은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9)와의 만남을 피했다.
앞서 영화제 예술 감독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피트와 졸리가 서로 마주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15일자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는 영화제 첫날인 8월 29일에 참석하고, 곧바로 ‘마리아’ 감독 파블로 라라인과 함께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는 주말에 베니스에 도착할 것이다. 리도섬에서 서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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