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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34)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1일(현지시간)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영화 ‘울프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피트는 루이 비통의 맞춤형 앙상블을 착용했고, 드 라몬은 원숄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정한 모습을 취하며 사진작가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조지 클루니(63), 아말 클루니(46) 부부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조지는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었고, 국제 인권변호사 아말은 노란색 아틀리에 베르사체 가운에 주디스 라이버 백을 매치해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한편 피트는 ‘마리아’로 베니스를 찾은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9)와의 만남을 피했다.
앞서 영화제 예술 감독 알베르토 바르베라는 피트와 졸리가 서로 마주칠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15일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는 영화제 첫날인 8월 29일에 참석하고, 곧바로 ‘마리아’ 감독 파블로 라라인과 함께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는 주말에 베니스에 도착할 것이다. 리도섬에서 서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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