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타들이 타는 차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영국 더 선은 오랜만에 프리미어 리그 스타와 그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특집을 냈다. 거기에 당당히 손흥민이 몰고 있는 슈퍼카도 이름을 올렸다. 가격은 120만 파운드, 한화 약 21억이나 된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의 슈퍼카 가격이 가장 비쌌다. 270만 파운드짜리 메르세데스 벤츠의 슈퍼카이다. 약 48억원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이다. 가진게 돈 밖에 없는 스타들이 수두룩하다. 48억원짜리 차를 몰고 있는 홀란드의 주급은 37만5000파운드라고 한다. 6억6000만원이다. 약 8주치 급여를 모으면 슈퍼카를 살수 있다.
프리미어 리그 스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자동차이다. 집에서 훈련장, 집에서 경기장까지 타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자동차가 필요하고 여러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몇 대는 슈퍼카라는 이름의 고급차들이다.
더 선이 이번에 소개한 선수중 가장 비싼 자동차를 갖고 있는 선수는 홀란드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메르세데스 AMG 원으로 가격은 270만 파운드이다. 아마도 지난 2월 홀란드가 F1급 슈퍼카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때 구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AMG 원은 무려 최고 속도는 219mph이다. 352km이다. 일반적인 항공기의 이륙 속도가 260~300㎞ 정도인데 이보다 더빨리 달릴 수 있는 자동차다. 현재 생산대수는 총 275대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보면된다.
홀란드는 이밖에도 30만 파운드짜리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포함하여 다수의 고성능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비싼 승용차를 타고 있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한 대(?)밖에 없는 차일 듯 하다. 손흥민 자동차 컬렉션중에서 가장 비싼 차는 바로 라 페라리이다. 가격은 120만 파운드라고 한다. 21억원이다. 총 생산대수는 499대이다.
그러면 왜 세계에서 유일한 자동차라고 했을까. 바로 색깔 때문이다. 페라리의 색깔은 전부 빨강색이다. 고유색이 그렇다. 그래서 출고할때도 빨강색으로 출고되었다.
손흥민은 이 빨간색 대신 검정색 라 페라리로 도색했다. 평상시 몰고 다니는 마세라티도 검은색이다. 이유는 단 하나다. 빨강색은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을 상징하는 색이다. 손흥민 뿐 아니라 토트넘 선수들은 빨간색차 대신 주로 검정색을 타고 다닌다.
손흥민의 검정색 라 페라리가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이맘때였다. 토트넘 신입생 제임스 매디슨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훈련장에 빨간색 라 페라리를 몰고 온 것. 이를 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바로 구두 경고를 날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때 비교된 것이 바로 같은 차종인 라 페라리 검정색차였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를 제외한다면 가장 비싼 자동차를 갖고 있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이다. 이들은 100억원이 넘는 희귀 자동차를 갖고 있다.
특히 메시는 페라리에서 1957년 단 4대만 생산한 클래식카 335S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의 가격은 400억대라고 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