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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조슈아 지르크지. 그는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지난 시즌까지 뛴 후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나이지리아 혈통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계로 머리는 래게 스타일이다. 키도 6피트 4인치, 193cm로 장신이다. 맨체스터 시티 홀란드와 비슷한 스트라이커이다. 물론 홀란드와는 아직 비교대상이 아니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2024-25 프리미어 리그 맨유 개막전으로 열린 풀럼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후 경기 막판 양팀 통틀어 유일한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지르키지는 큰키와 독특한 헤어스타일, 나름대로 스타플레이어이지만 여전히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자주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더 선이 지르크지의 일화는 공개했다. 맨유 이적후 개인훈련을 하기위해서 연습장을 찾았는데 그라운드 관리인이 그를 쫒아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의 스타 선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그라운드 관리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바람에 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기에 나름대로 유명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 그것도 맨유라는 최고 명문팀에서 맹활약하다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
특히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자르크지가 네덜란드에서 굴욕을 당했다고 한다. 맨유로 이적이 확정된 후 프리시즌 동안 훈련을 하기위해서 네덜란드의 한 훈련장을 찾아갔다. 축구공을 한 가방 들고 친구 2명과 함께 지역의 훈련장을 찾았다.
축구장 관리자는 지르크지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본후 “당신들은 이곳 메인 축구장에서 훈련할 수 없다”고 지르키지 일행을 쫓아냈다. 그러면서 관리인은 당신들을 위한 것은 바로 저곳이라며 인조 그라운드를 가리켰다. 2시간 동안 어쩔수 인조구장에서 훈련을 한 후에야 관리인은 자르키지를 알아봤다고 한다.
또한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도 비슷한 굴욕을 당했다. 5년전에 한 우버 기사는 자르크지와 3대3 길거리 축구 대결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도전장을 내밀었던 축구 선수가 지르크지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몇 주 후에 TV에서 중계하던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보다가 지르크지를 확인한 후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이런 굴욕의 수난사를 갖고 있는 지르키지이다.
하지만 더 선은 앞으로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거리에서는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청난 큰 키로 인해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눈에 띌 것이 명확하고 맨유라는 최고의 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이기에 이제부터는 유명세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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