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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는 25살 이전의 금발 모델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젤 번천, 블레이크 라이블리, 카밀라 모로네 등과 장기 연애를 했지만 모두 25살이 되기 전에 끝났다.
현재는 26살의 이탈리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열애 중이다. 호사가들은 디카프리오가 25살이 넘은 세레티와 언제 결별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디카프리오는 왜 25살 이전의 모델과 데이트를 즐기는 것일까.
유명 연애코치 애나벨 나이트는 5일(현지시간) ‘더 유에스 선’과의 인터뷰에서 50대 이상의 남성이 절반 정도 나이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유명 남성들은 수십 년 동안 연하 여성과 데이트를 해왔다”고 운을 뗐다. 마이클 더글라스(79), 케서린 제타 존스(54) 등 실제 20살이 넘는 커플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나이트는 50살 이상의 남성이 20대 초중반의 여성과 관계를 시작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마다 다르지만, 자신을 더 젊게 느끼거나 더 강력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젊은 여성과의 데이트는 남성들이 젊음을 붙잡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트는 “파티에 나가서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남성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성숙한 남성과의 데이트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이 관계에 대한 여성의 관심 측면에서 볼 때, 젊은 여성이 더 성숙한 남성과 데이트하는 것은 종종 매력적이다”라고 했다.
여성은 나이 든 남성이 같은 또래 남성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이트는 “우리 사회에서 나이 든 남성은 젊은 남성보다 더 성숙하고 진지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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