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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이달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8월 이달의 선수를 비롯해 이달의 골, 이달의 선방, 이달의 감독 후보를 모두 공개했다.
이달의 선수 후보 중 눈에 띄는 선수는 엘링 홀란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콜 팔머(첼시)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집어 넣었다.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1골을 넣은 홀란드는 입스위치 타운(2R)과 웨스트햄전(3R)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살라 역시 3경기 3골 3도움으로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살라는 입스위치와의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브렌트포드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팔머는 지난 시즌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침묵했던 팔머는 울버햄튼전에서 무려 도움 3개를 추가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3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아마두 오나나(아스톤 빌라), 부카요 사카(아스날), 대니 웰벡(브라이튼)이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아스날의 수호신 다비드 라야는 유일하게 골키퍼 후보로 선정됐다.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슬롯 감독은 각각 맨시티와 리버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이변이 없다면 과르디올라 감독과 슬롯 감독 중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달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이브 비수마와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 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가 포함됐다. 비수마는 에버튼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환상적인 선제골을, 벨레가르드는 노팅엄전(3R)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달의 선방은 라야의 수상이 유력하다. 라야는 두 개나 후보에 올랐는데 울버햄튼전 헤더슛 선방이 첫 번째 후보이며 두 번째 후보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세컨볼 슈팅을 막아낸 장면이다.
이달의 선수를 비롯한 이달의 감독, 이달의 골, 이달의 선방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손흥민은 이번 8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수 후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아마두 오나나(아스톤 빌라), 콜 팔머(첼시), 다비드 라야,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대니 웰벡(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감독 후보>
미켈 아르테타(아스날),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파비안 허츨러(브라이튼), 아르네 슬롯(리버풀)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골 후보>
마테오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이브 비수마(토트넘 홋스퍼), 재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콜 팔머(첼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울버햄튼 원더러스),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스햄튼)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방 후보>
다비드 라야(아스날)-후보 2개, 마크 플레컨(브렌트포드), 아리야넷 무리치(입스위치 타운), 알퐁소 아레올라(웨스트햄),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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