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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모건 깁스화이트가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모건 깁스화이트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팅엄은 2022-23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가까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했다. 2022-23시즌 18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4점 차로 살아남았고, 지난 시즌에는 18위와 승점 6점 차로 17위를 기록했다.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는 깁스화이트다. 깁스화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주로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하는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유스팀 출신이다. 8살 때부터 울버햄튼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깁스화이트는 2019-20시즌 스완지 시티, 2021-22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를 떠났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깁스화이트는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다. 깁스화이트의 잠재력은 노팅엄에서 만개했다. 깁스화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5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잔류를 이끌었다.
2022-23시즌 노팅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깁스화이트는 지난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5골 10도움으로 도움 공동 3위에 올랐고, 2년 연속 노팅엄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 깁스화이트는 빅클럽과 연결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깁스화이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노팅엄이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까지 책정하며 이적은 현실이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판에도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깁스화이트는 노팅엄에 잔류했다. 깁스화이트가 잔류한 이유는 노팅엄 생활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깁스화이트는 이번 시즌 도중에 노팅엄과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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