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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재홍이 관객과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홍대 T Factory에서 열린 B tv ‘필모톡’의 열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함께한 안재홍은 현장에 참석한 100여 명의 팬들과 지금까지 본인이 참여했던 작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영화 ‘1999, 면회’ 이야기로 포문을 연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멜로가 체질’등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까지, 그의 작품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120분의 시간을 가득 채웠다.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리뷰 등 풍성한 대화를 이어간 그는 관객들이 직접 던진 질문에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행사를 마치며 “어떤 자리가 될지 떨리기도 하고 궁금했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재홍은 현재 MBC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에 출연 중이다. ‘마사지로드’는 27일간 태국, 인도, 스웨덴, 핀란드, 미국 총 5개국의 마사지 고수를 찾아 나서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그는 지난 6일, 첫 방송된 태국 편에서 이색 마사지를 체험하고 실감나는 표정과 반응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특히, 나무로 몸을 두드리는 탁센 마사지를 받은 후 개운한 표정으로 “마사지 장인의 정성과 마음이 너무 기분 좋은 에너지로 느껴진다”라는 생생한 후기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안겼다. 그의 활약이 돋보이는 ‘마사지로드’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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