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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피소됐다.
9일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에 따르면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려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달 마포경찰서에 입건됐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다수 혐의로 일산서부경찰서에도 추가 형사 고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유포는 명예훼손 공연성이 성립되어 가중 처벌 대상이 된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직접 음반 제작 의뢰를 하여 단기 계약 조건으로 계약 체결 후 업무를 진행하던 도중 이하늘과 이하늘의 소속사 측간 상당 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발생했고 해당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팀장과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누명을 뒤집어 씌운 후 부당해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 만장일치로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이 주장했던 이모 대표와 주비트레인의 마약, 횡령, 배임,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수의 주장들이 귀책 사유 없음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이와 반대로 펑키타운이 행한 행위가 부당해고가 맞다는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하늘이 해당 고소를 위해 뇌물을 제공하고 협박하는 등의 행위로 거짓 증인을 섭외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해당 제보자의 증언 및 진술서까지 모두 확보, 경찰에 유력한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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