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용은이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대회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다.
양용은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PGA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4)에서 진행했다. 양용은이 버디를 잡은 사이 랑거가 버디에 실패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양용은은 2022년에 처음으로 PGA 챔피언스에 몸 담은 뒤 처음으로 우승했다. PGA 투어에선 통산 2승을 따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2언더파 201타로 3위, 셰인 버취(미국), 저스틴 로날드(미국)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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