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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우리가 끝이야'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한 탄탄한 OST 라인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운명처럼 찾아온 남자 '라일'과 사랑에 빠진 '릴리'가 잊혀진 첫사랑 '아틀라스'와 우연한 재회 후, 감춰져 있던 '라일'의 위협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되며 용기가 필요한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가십걸'을 비롯해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언더 워터', '카페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색깔의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릴리' 역을 맡아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배우 겸 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저스틴 밸도니가 이번 작품의 연출과 함께 '라일' 역을 맡았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니 슬레이트가 '앨리사' 역으로 합류해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우리가 끝이야'는 빌보드 차트를 점령한 글로벌 팝스타들의 명곡으로 가득한 OST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번 작품에는 글로벌 팝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알려진 명곡 '마이 티얼스 리커셰이(My Tears Ricochet)'가 실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곡의 고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릴리'(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극에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포스트 말론이 OST 라인업에 힘을 더했다. 극 중 '릴리'와 '라일'(저스틴 밸도니)이 함께하는 특별한 장면에 포스트 말론의 '화이트 아이버슨(White Iverson)'이 더해져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파리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선 세계적인 뮤지션 라나 델 레이와 영국의 록밴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 특유의 몽환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 등 믿고 듣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명곡들이 사운드트랙을 채우고 있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우리가 끝이야'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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