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면적·브랜드 60% 확대, 5개 골프·와인 전문관
29일까지 그랜드 오프닝 기간 다양한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완전히 새로운 쇼핑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점 11년 만의 대규모 확장과 리뉴얼로, 영업면적과 브랜드 수를 크게 확대하며 한 차원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은 기존 33,100㎡에서 51,480㎡로 약 60% 확대됐다.
공간은 ‘노스(North)’와 신규 확장 공간 ‘사우스(South)’로 나뉜다. 노스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스타일의 클래식한 건축양식을, 사우스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럭셔리, 골프, 와인, 핸드백, 슈즈, 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 총 270여개가 입점했다.
사우스 1층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자리했고, 5개의 프리미엄 전문관도 새롭게 조성했다. 노스 3층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이, 1층에는 이탈리아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한 ‘와인 케이브’가 문을 열었다.
식음 공간 ‘테이스트 빌리지’는 런던의 코벤트 가든을 모티브로 서양식 스트리트, 와이너리 콘셉트의 푸드홀, 프리미엄 다이닝존 등 이색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맛집 12곳도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이번 리뉴얼에 맞춰 디지털 키오스크와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형 잔디 광장 ‘사우스 플라자’와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키즈 공간 ‘어드벤처 포레스트’도 새롭게 단장했다.
그랜드 오프닝 기간 동안 노스 구역에서는 ‘지붕 없는 그랜드 조각 페스타’와 미니언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와 케이터링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장군의 주요 관광지와 차로 10~20분 거리이며,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부산·울산·경남 720만 고객이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의 프리미엄을 더해 지역을 넘어 국내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부산 속 이탈리아를 자랑하는 이번 아울렛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미식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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