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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A매치 휴식기가 끝났고, 이제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그리고 EPL 최대 빅매치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4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3라운드에서 1-2로 졌고,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에 멈췄다. 사활을 걸고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역대 최다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수십 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 풍경은 최고의 팀들 간의 장대한 충돌로 유명해졌다. 매년 열리는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은 고전적인 충돌을 벌였고,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EPL에서 가장 격렬한 경기다. 1887년 두 팀의 첫 만남 이후 200경기 이상이 펼쳐졌다. 이 전설적인 경기에서 역사상 최고 득점자 목록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 킬러, 손흥민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 총 19번 등장했다. EPL에서 17경기, 리그컵에서 2경기 출전했다. 리그에서 6골을 넣었고, 리그컵에서 1골을 성공시켰다. 그래서 손흥민의 북런던 더비 총 득점은 7골이다. 역대 순위에서 4위에 랭크됐다. 손흥민 앞에 해리 케인(토트넘·14골),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토트넘·10골), 로베르 피레스(아스널·9골) 3명이 위치했다. 아스널의 '킹'이라 불리는 티에리 앙리(5골) 보다 많다.
그런데 이 명단 중 지금 현역 선수는 손흥민과 케인 두 명 뿐이다. 그리고 이 명단 중 토트넘 혹은 아스널 소속 선수를 따지면,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이 '현재' 북런던 더비 최다골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손흥민은 총 5도움으로 역대 북런던 더비 도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5도움을 올렸고, 모두 리그에서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판 페르시와 월컷이 5도움을 찍었다. 또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북런던 더비는 총 19번 펼쳐졌는데, 손흥민은 전 경기 초대를 받았다. '아스널 킬러'의 위용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 명단에 있는 유일한 선수다. 그는 여전히 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나아가 손흥민은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특히 아스널과 격돌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19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손흥민은 아스널과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북런던 더비 최다골 TOP 10
1위. 해리 케인(토트넘·14골)
2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토트넘·10골)
3위. 로베르 피레스(아스널·9골)
4위. 손흥민(토트넘·7골)
5위. 이안 라이트(아스널·6골)
6위. 티에리 앙리(아스널·5골)
6위. 가레스 베일(토토넘·5골)
6위.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5골)
6위. 파트리크 비에라(아스널·5골)
6위. 시오 월컷(아스널·5골)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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