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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KADA)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가 도핑 관련 공동 연구하고, 시료 분석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KADA와 마사회는 7일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핑 방지 분야의 정보교류와 연구 기회를 마련하는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도핑방지 기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내 도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분야 교류 및 협력 ▲도핑 분석 분야의 자문 및 협력 ▲도핑 관련 국제지원 사업 자문 및 협력 ▲국제기구 참여를 통해 습득한 정보와 동향 공유 및 공동 연구 사업추진 ▲약물 분석 및 도핑 관리 관련 연구 및 자문 활동 등이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국내 도핑 관리 전담 기구인 KADA가 마사회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적인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마사회의 전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도핑 방지 활동에 기여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KA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마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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