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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킹키부츠' 10주년, 관객들을 녹였다 [종합]

시간2024-09-12 09:59:51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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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 CJ ENM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쇼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NM) 10주년 공연이 천장을 뚫을 듯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개막 주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는 '피케팅'으로도 모자라 취케팅(취소표 잡기 위한 전쟁)으로 이어져 관객들 사이에서는 자체적으로 입소문 확산을 자제하자는 바람이 부는 웃픈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가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를 만나 80cm 길이의 특별한 ‘킹키부츠’를 만들어 공장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팝 가수 신디 로퍼가 작사·작곡한 절로 몸이 들썩이는 흥 넘치는 넘버들,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쇼 뮤지컬의 정석’으로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은 그간 뮤지컬 '킹키부츠'의 흥행 역사를 함께 써 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많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킹키부츠'를 관람한 관객들은 “코로나 시절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한을 풀러 왔다. 마음껏 환호하고, 신나게 즐겼다. 블루스퀘어가 열정과 에너지로 꽉 찬 기분이었다. 이게 바로 진짜 '킹키부츠'지!”, “진짜 킹키는 미쳤다. 최고다. 모두가 봐야 하는 이 시대의 갓극이다!”, “역시 경력직 배우들 모아 놓아서인지 10주년답게 레전드 첫공이었다. 속이 시원시원한 노래와 눈물 쏙 빼는 감정선까지 말해 뭐해 갓벽한 공연을 보고 왔다”, “무대도 찢고, 관객들 함성도 찢고, 내 마음도 찢고 들어와 뜨거움을 가득 채워줬다”, “가장 큰 위로와 행복을 동시에 주는 뮤지컬. 정말 감사하다”, “첫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일매일 킹키하라!”, “꽉 찬 사운드, 알찬 스토리, 즐거운 분위기, 완벽한 연기, 모두가 합쳐져 꿈같은 시간이었다. 영원히 그 속에 머물고 싶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뮤지컬. 킹키 영원하라” 등의 관람 후기를 남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킹키 앓이’를 호소하는 관람객이 급증한 데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힘이 컸다. 가장 먼저 아버지로부터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초보 사장 ‘찰리’ 역의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은 흠잡을 데 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고군분투 ‘찰리’의 성장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었다. 김호영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의 능수능란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완벽한 감정의 강약 조절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그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 작품 속 ‘찰리’가 성공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쏟아내는 장면에서조차 ‘찰리’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는 관객들의 평이 그 증거. 이석훈은 검증된 가창력은 물론 물오른 연기력으로 ‘찰리 장인’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그가 단어 하나, 하나에 감정을 실어 부르는 넘버들은 공감대를 높여준다. 관객들은 “모든 걸 쏟아붓는 듯한 쿤찰리의 ‘더 소울 오브 어 맨(The Soul of a Man)’을 들으면 ‘찰리’가 왜 그렇게 발을 동동대며 밀라노, 밀라노 했는지 이해가 간다”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평가받았던 김성규 역시 한층 더 무르익은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찰리’의 성장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폭 넓어진 연기력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풋내기가 그동안 몰랐던 열정을 찾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지만 결국은 꿈을 이뤄내는 과정을 명쾌하게 표현해냈다. 거기에 더해진 사랑스러운 매력 한 스푼은 ‘규찰리’만의 강점. 이석훈, 김성규 등 함께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로부터 ‘찰리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던 신재범 역시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빼어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을 더해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 들었다. 무엇보다 신재범이 지닌 특유의 싱그러움이 ‘찰리’와 찰떡 맞춤이라 더욱 빠져들게 된다는 관객들의 평이 지배적이다.

'킹키부츠' / CJ ENM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롤라’ 역의 박은태, 강홍석, 서경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객석을 매료시켰다. 박은태의 ‘롤라’는 요염하고 성숙했다. 극강의 가창력으로 ‘롤라’의 어려운 넘버들을 소화해내며 짜릿함을 선사하는 한편 센스 넘치는 연기로 ‘롤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과 해석력으로 ‘서사의 달인’이라 불리는 박은태의 ‘롤라’는 내면의 성숙함이 돋보여 관객들로부터 “현실에도 꼭 필요한 롤라 언니”로 손꼽힌다. 강홍석은 ‘원조 롤라’로서 위엄을 떨쳤다. 매혹적인 몸짓, 한껏 농염해진 말투와 소울이 가득 담긴 노래까지,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롤라’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2014년 초연 당시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신예에서 이제는 각광받는 뮤지컬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배우 본인의 스토리가 더해져 10주년 공연의 감동을 배가했다. 서경수는 이번 시즌 ‘섹시함’에 ‘멋짐’까지 장착했다. 실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이 ‘롤라’와 혼연일체한 모양새다. 특히나, 테크닉이 필요한 고난이도 넘버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서경수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매 시즌 리즈 갱신하는 ‘경롤라’.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롤라’다.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준다”며 호평했다.

‘찰리’의 곁에서 그의 재기를 도와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열정적인 공장 직원 ‘로렌’ 역의 김환희와 나하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환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통통 튀는 로렌’을 선보였으며, 나하나는 명랑하고 소탈한 모습을 부각하며 ‘유쾌한 로렌’을 완성시켰다. 실제 그녀들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귀여워, 사랑스러워”를 연발하게 된다는 후문이다.

불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공장 직원 ‘돈’ 역의 고창석과 심재현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10년을 함께 해온 터줏대감답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드랙퀸인 ‘롤라’에게 편견과 선입견을 지녔지만, 차츰 그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찰리’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키플레이어’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앙상블에서 ‘돈’ 역으로 발탁되며 '킹키부츠'의 역사를 함께 쓴 전재현 역시 한층 더 안정감 있는 노래와 연기로 그가 ‘돈’을 맡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모두에게 납득시켰다.

'킹키부츠'의 백미는 관객과 하나되어 즐기는 커튼콜. 시종일관 화려한 군무로 시선을 강탈하는 ‘엔젤’ 역의 주민우, 한준용, 김강진, 최재훈, 전호준, 한선천이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화끈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레전드 엔젤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극I이지만, 엔젤과의 댄스는 참지 못하고 함께 흔들었다”, “커튼콜 때 엔젤들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 더 커진 함성에 진짜 소름 돋았다. 엔젤들 무대 매너 진짜 좋은 듯. 손 잡아줘서 오늘밤 잠 못 잘 것 같다”, “커튼콜 때 엔젤들 객석에 내려온 건 신의 한 수. 덕분에 더 신나고 재밌게 즐겼다. 아직까지 그 여운이 감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킹키부츠'에 대한 만족감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서도 고조됐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과 종료 후 빈 무대 촬영은 물론, 마치 작품 속 '랜드 오브 롤라(Land of Lola)' 장면을 재현한 것과 같은 객석 1층의 포토존과 '킹키부츠'의 10살 생일을 축하하는 객석 2층의 포토존을 비롯해 극장 곳곳에 포토 스팟을 설치했고, '킹키부츠'만의 특별한 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한 포토매틱도 운영하며 MZ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작품 속 주요 배경이 되는 '프라이스 앤 선' 공장의 인사팀을 운영해 1회 이상 유료 관람한 관객들에게 사원증 실물 카드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블루스퀘어 극장 내 F&B 매장들과 협력하여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킹키부츠'는 11월 10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롤라’ 역의 최재림과 ‘로렌’ 역의 김지우는 10월 공연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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