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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Anymore'로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12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에이스(A.C.E)가 11일 발매한 스페셜 싱글 'Anymore (애니모어)'는 아르헨티나·칠레·포르투갈·페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홍콩·오스트리아·스페인·호주 등 전 세계 10개 지역 톱 싱글 차트에 안착하며 글로벌 차트 순항을 시작했다.
특히 포르투갈, 말레이시아에서는 'Anymore'의 원곡과 더불어 스페드업(sped-up) 버전, 인스트루멘털, 팝 발라드 리믹스, EMO 리믹스, 어쿠스틱 힙합 리믹스까지 6개 음원 전곡이 진입하는 '줄세우기'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드업 및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 이번 싱글은 페루 1위를 포함해 노르웨이·터키·미국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Anymore'는 에이스의 성장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곡이다. 에이스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홀로 남은 밤의 외로움과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그림 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특히 에이스는 지난 5월 발매한 'Supernatural (슈퍼내추럴)'에 이어 4개월 만에 미스터리프렌즈(MF)와 또 한번 새로운 협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조준하고 있다. 'Supernatural'은 미국 루미네이트 데이터 일간 판매량 2위, 미디어베이스 라디오 차트 11위, K-POP 역사상 최단 기간 DRT 차트 진입 및 DRT 글로벌 인디펜덴트 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에이스의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Anymore' 역시 시작부터 산뜻한 출발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스가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Anymore'로 하반기 어떤 파워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에이스는 최근 북미 14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고, K-POP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지상파 방송국 ABC의 지역방송 3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 11월 남미와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새 앨범 준비에도 매진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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