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부금 통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에 청소·방역 등 서비스 제공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사회공헌 활동인 ‘HF 클린하우스’를 통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HF 클린하우스는 주거취약계층에 청소·방역 등을 지원하는 HF공사 사회공헌활동이다.
HF공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부산시 16개 구·군의 사회복지기관 이용자 중 주거취약계층 252가구에 청소·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 활동에는 자활인력 122명이 참여하며, HF공사의 기부금은 청소·방역 등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활인력의 인건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활인력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중 근로를 희망하는 자를 뜻한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활인력에 일자리 제공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HF 클린하우스 활동을 통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억8200만원을 기부해 자활인력 4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 913가구에 청소·방역 활동을 했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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