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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행복한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3일 개인 계정에 “얼마전 아무 생각없이 자다가 일어났는데 옆에 깡총이가 있는거 보고 너무 행복했다!! 우리 옆에 이 작고 소중한 생명이 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하다, 오늘도 밤을 샜지만 아빠는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깡총이를 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댓글에는 “4시 45분 수유”라고 썼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수염도 깨끗하게 깎았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깡총아!! 아빠 면도했어!!! 근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재준은 반쪽 면도를 한 채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아들의 얼굴을 볼에 비비며 “이제 안따갑지? 아빠도 다 포기할 순 없어”라고 했다. 옆에 있던 이은형도 “(수염) 깎아네”라면서 놀라워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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