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디즈니와 협력하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그가 디즈니의 지원을 받았던 마지막 영화는 1988년에 개봉한 ‘칵테일’이었다. 그 이후로 크루즈는 디즈니와 어떠한 작업도 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인터치에 “톰은 마케팅을 통제하고 영화의 실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려는 자신의 기준과 요구 때문에 디즈니를 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디즈니가 회사 관행으로 가볍게 체결하는 계약이 아니며, 톰은 회사와의 초기 거래에서 이를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톰은 파라마운트,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설이 자신의 재정적 거래를 매우 편안하게 해주지만 다른 스튜디오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 1월 워너 브러더스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 그는 앞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2’를 비롯한 다양한 워너 브러더스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파라마운트와는 ‘미션 임파서블8’ 을 촬영하고 있다. ‘탑건3’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우주에서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페이스X’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세계적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에도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클리스 이스트우드 감독의 ‘더 건틀릿’의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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