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액션 만큼 짜릿한 기록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개봉 이틀만인 14일 오후 2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전작인 '베테랑' 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 '서울의 봄'은 4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베테랑2'는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 침체된 극장가에 통쾌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전작인 '베테랑'이 1,341만 명을 동원한 가운데 쌍끌이 천만 관객에 긍정 신호가 켜졌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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