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함정우가 통산 4승을 달성했다.
함정우는 15일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2, 7135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승 및 개인통산 4승.
함정우는 KPGA를 통해 “사실 올해는 우승을 할 줄 몰랐다. 미국 콘페리투어를 다녀온 후 감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올해는 최대한 감을 끌어올린 후 2025년에 다시 한번 날아보자는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했다. 이번 우승은 마치 딸 ‘소율이’ 같다. 투어에 데뷔한 후 제네시스 포인트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해외 투어 대회를 병행하면서 KPGA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못해 주변 분들도 걱정을 많이 하셨다. 가족들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해줬고 그 힘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옥태훈, 장희민, 강태영이 24언더파 264타로 공동 2위, 엄재웅, 허인회가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 김우현, 이정환이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7위, 김승혁, 박상현. 김홍택, 장동규가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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