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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밀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9-2로 대파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이로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전반 19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파블로비치가 디나모 자그레브의 리스토프스키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3분 게레이로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게레이로는 무시알라가 가슴 트래핑으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디나모 자그레브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올리세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올리세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 4분 페트코비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페트코비치는 팀 동료 피아차의 감각적인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 5분 오기와라의 득점으로 바이에른 뮌헨 추격을 이어갔다. 오기와라는 미시치의 침투패스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케인은 팀 동료 킴미히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네비스티치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디나모 자그레브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6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대승을 예고했다. 케인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무시알라가 비어있는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8분 케인이 해트트릭 득점과 함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케인이 이날 경기 세 번째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자네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자네는 뮐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고레츠카는 킴미히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7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한 차례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 허용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활약에 대해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헤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골폭격을 펼치며 대승을 거뒀지만 김민재는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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