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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 쿨루셉스키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4개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다. 쿨루셉스키의 다재다능함은 그의 가장 뛰어난 특성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승부를 뒤집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 쿨루셉스키는 한 동안 토트넘의 최고 오른쪽 윙어였고 현재 최고의 9번이고 아마도 최고의 8번 역할도 할 수 있다. 만약 쿨루셉스키가 제대로 된 10번 역할을 맡았다면 그 포지션에서도 최고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쿨루셉스키는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린 가운데 팀내 최다출전 2위와 최다득점 3위를 기록했다. 경기 당 키패스는 1.8회로 팀내 4위였고 드리블 돌파는 1.5회로 팀내 2위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계획의 핵심이다. 토트넘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쿨루셉스키'라며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합류 한 이후 손흥민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쿨루셉스키는 24살이고 성장할 시간이 충분하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4년 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코벤트리 시티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고전을 펼쳤지만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시티에 2-1로 이겼다. 로테이션 가동과 함께 코벤트리시티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스펜스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오도베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벤탄쿠르,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부상 당한 오도베르 대신 브레넌 존슨이 투입되어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했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도지를 빼고 스펜스를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솔랑케와 베리발 대신 손흥민과 매디슨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후반 18분 코벤트리시티의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마스-아산테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바세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실점 후 후반 29분 베르너를 빼고 쿨루셉스키를 투입해 공격적인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펜스는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벤트리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넌 존슨은 벤탄쿠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코벤트리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21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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