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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21일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매디슨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브레넌 존슨이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것이 올 시즌 토트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중요한 순간'이라며 쿨루셉스키 교체 투입 후 역전승에 성공한 코벤트리 시티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베르너의 부상 이후 경기 종료 15분을 앞두고 교체 됐고 경기의 흐름을 변화시켰다. 쿨루셉스키는 짧은 시간 동안 출전했지만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며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중앙에서 뛰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거나 솔랑케가 부상 당했을 때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매디슨보다 더 빠르게 기회를 만들어 낸다. 매디슨이 절정의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토트넘은 미드필더진에서 두 명의 파괴적인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 쿨루셉스키는 공격 진영에서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4개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다. 쿨루셉스키의 다재다능함은 그의 가장 뛰어난 특성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승부를 뒤집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 쿨루셉스키는 한 동안 토트넘의 최고 오른쪽 윙어였고 현재 최고의 9번이고 아마도 최고의 8번 역할도 할 수 있다. 만약 쿨루셉스키가 제대로 된 10번 역할을 맡았다면 그 포지션에서도 최고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쿨루셉스키는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3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린 가운데 팀내 최다출전 2위와 최다득점 3위를 기록했다. 경기 당 키패스는 1.8회로 팀내 4위였고 드리블 돌파는 1.5회로 팀내 2위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계획의 핵심이다. 토트넘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는 쿨루셉스키'라며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합류 한 이후 손흥민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쿨루셉스키는 24살이고 성장할 시간이 충분하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4년 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쿨루셉스키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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