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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퐁스 아레올라-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드손 알바레스-막스 킬먼-아론 완 비사카-귀도 로드리게스-루카스 파케타-에메르송 팔미에리-모하메드 쿠두스-재러드 보웬-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먼저 나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버트 산체스-마르크 쿠쿠렐라-레비 콜윌-토신 아다라비오요-웨슬리 포파나-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노니 마두에케-콜 팔머-제이든 산초-니콜라스 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산초가 침투하던 잭슨에게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잭슨은 빠르게 드리블한 뒤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노려 득점했다.
전반 18분 첼시는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잭슨은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아웃프런트로 슈팅했다. 잭슨의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첼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첼시는 후반 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이 돌아서 침투하던 팔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팔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웨스트햄은 1승 1무 3패로 시즌 3패째를 떠안으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멀티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잭슨이 경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하지만 산초 역시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산초는 '소파스코어'로부터 7.2점의 평점을 받았다. 산초는 1도움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출전 시간 문제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고 지난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 임대로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맨유로 복귀한 산초는 마레스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산초는 첼시 데뷔전부터 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번 웨스트햄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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