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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5대 3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소나기골을 기록했다. 반면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고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올리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브레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2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올리세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올리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올리세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브레멘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나브리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7번의 볼터치와 함께 105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4번의 인터셉트와 두 번의 태클로 브레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와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메르쿠르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모든 결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심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덕쉬나 토프를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잠재적인 반격의 싹을 차단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는 '김민재는 오류 없이 완전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동안 브레멘의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결투도 패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김민재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브레멘의 공격진을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고 패스의 안정성도 좋았다'고 조명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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