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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여자 프로리그인 슈퍼리그 리버풀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다름아닌 덴마크 태생의 미드필더인 소피 룬고르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데일리 스타는 최근 ‘컬트 영웅이 머지사이드와의 새 계약을 발표하자 팬들이 열광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그녀의 계약 연장 소식에 박수를 보낸 것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올해 22살린 룬가르는 덴마크에서 뛰다 리버풀로 이적했다. 2018년 덴마크 팀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룬가르는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리버풀로 이사했다. 이적 첫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2경기를 뛰었고 2023-24시즌에는 11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한 경기 출장했다. 어릴 때부터 덴마크 연령별 청소년 대표로 뛰기도 했다.
룬고르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접한 리버풀 팬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룬고르는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리버풀 팬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선수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룬고르도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계약후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버풀 FC와 재계약했다. 계약을 연장하게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저는 리버풀과 함께 여정을 계속하기를 원했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팬들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거나 “올해 제가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이다”“시즌의 W”“계약 축하한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당신을 따라가는 걸 기대하고 있어”라며 좋아했다.
또 다른 팬들도 “저는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다. 재계약을 한 것을 축하한다” “놀라운 소식이다. 당신이 앞으로 여러 해 동안 리버풀에 남게 되어서 기쁘다. 이번 시즌에 엄청난 성공을 거둘 거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룬고르는 리버풀팀과의 언터뷰에서 “계약을 연장하게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다시한번 꿈이 이루어진 것 같고, 여기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저에게는 정말 당연한 선택이었다”며 “리버풀에 있는 것은 정말 비현실적이다. 시설이 너무 좋고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모든 게 있다. 정말 좋은 것 같다. 도시에서 사는 게 정말 좋다. 모든 게 너무 가깝고 근처에 강도 있어서 정말 좋다. 여기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다”며 행복해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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