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트레이더스는 푸드코트 T카페에 모바일 주문 시스템 ‘T카페 오더’를 오는 26일부터 22개 전 지점에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T카페 오더는 QR코드를 촬영한 뒤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문번호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되며 전광판에 번호가 뜨면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기존 대면 계산대나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은 주말이나 식사 시간대에 대기 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트레이더스는 T카페 오더 도입으로 혼잡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시범 운영에서 주말에는 T카페 매출의 16%가 모바일 주문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T카페는 대용량 메뉴와 1000원짜리 아메리카노 등 가성비 높은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8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홈 외식 신상 메뉴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88옛날치킨’은 주말 기준 점포당 평균 250팩 이상 판매되며 출시 직후 델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희석 트레이더스 운영담당은 “평소 T카페를 찾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T카페 오더를 도입했다”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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