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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다시 활을 잡은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창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의 배세영 작가와 '발신제한'으로 연출 데뷔한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류승룡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청나라 장수 쥬신타로 열연한 바 있다. 이번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류승룡은 다시 한번 활을 잡게 됐다. 이와 관련 류승룡은 "당기는 건 비슷한데 '최종병기활' 때는 국궁을 배웠고 지금은 양궁이다. 그때 연습을 많이 했는데 당기는 방법이 다르지 않나. 그런데 '최종병기활'에서 국궁을 좀 연습했다고 자꾸 다르게 하더라"라며 "양궁의 정교함 이런 것들이 대단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양궁을 연습하며 국가대표 코치 분들께 자문을 얻었다. 연습도 굉장히 많이 했다. 특히 '아마존 3인방'은 대회에 나가서 활을 쏴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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