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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곧 넘어설 공격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있다는 주장이다. 그 공격수의 가치는 1억 5000만 파운드(2638억원)라는 주장도 했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첼시에서 뛴 공격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다. 그가 이토록 극찬한 공격수는 첼시 후배, 니콜라 잭슨이다.
잭슨은 23세로, 스페인 비야 레알에서 2023년 첼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총 17골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역시 리그 4골을 터뜨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홀란드는 24세다. 올 시즌 10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잭슨보다 1살 많은 홀란드. 하셀바잉크는 곧 잭슨이 홀란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하셀바잉크는 'Genting Casino'를 통해 "잭슨이 홀란드를 넘어설 수 있다. 홀란드보다 더욱 뛰어난 공격수가 될 수 있다. 잭슨의 가치는 1억 5000만 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잭슨과 홀란드는 나이가 비슷하다. 잭슨이 23세, 홀란드가 24세다. 두 선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홀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같은 최고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잭슨은 그런 경험이 없다. 이것이 잭슨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다.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골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셀바잉크는 "잭슨은 홀란드가 가지지 못한 핵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잭슨이 홀란드보다 더 단순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한다. 더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다. 또 잭슨은 박스 밖에서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잭슨은 발에 공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것들은 홀란드가 하지 못하는 일이다. 잭슨이 더 많은 골을 정기적으로 넣는다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셀바잉크는 "잭슨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잭슨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잭슨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그는 1억 5000만 파운드의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확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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