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그의 인격과 품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시선이 등장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경기장에서 매너 없는 모습을 너무 자주 드러냈다. 이를 옐로카드가 입증하고 있다. 너무 옐로카드가 많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5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에서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자 스페인의 '아스'가 비니시우스를 비판하는 기사를 싫었다. 옐로카드에 대한 비판이다. 비니시우스는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이미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고, 그가 비니시우스라는 보도도 나왔다. 발롱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문제가 있다. 비니시우스는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 경고를 받았다. 라리가에서 3번째다. 라리가에서 옐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고 기록은 악화됐다. 2018-19시즌 31경기에 나서 옐로카드 1장만 받았다. 2019-20시즌에는 6장으로 늘어났다. 2020-21시즌에는 4장으로 줄어 들었고, 2021-22시즌에 다시 7장으로 늘어났다.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무려 16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297분마다 한 장 꼴이다. 2023-24시즌에는 11장으로 줄었다. 하지만 경기 수와 출전 시간도 줄었고, 280분마다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옐로카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185분마다 옐로카드를 받고 있는 것이다. 퇴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비니시우스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실력과 함께 품격도 보장돼야 한다. 이렇게 옐로카드를 남발하는 선수에게 품격은 찾아볼 수 없다. 리그 옐로카드 1위를 존경하는 이들은 찾기 힘들 것이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갈 수 있는 길은 멀다. 발롱도르를 수상한다고 해도,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는 이들 역시 많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변해야 한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