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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측 "명예훼손 피의자 벌금형 확정…합의·선처 없이 조치" [공식입장](전문)

시간2024-09-30 14:19:37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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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 마이데일리 사진DB
그룹 방탄소년단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전했다.

30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주요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1차 재판이 진행됐으며 이후 절차도 계속해서 성실히 진행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 빛 유출한 피의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처벌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유관 정부기관을 통해 적극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고소에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피의자들은 벌금형의 처벌이 확정됐다"며 "최근 경찰수사가 완료돼 검찰로 송치된 피의자들에 대하여도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엄중히 처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요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더쿠,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공지에서 안내드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경우 1차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절차도 계속하여 성실히 진행 중입니다. 또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 및 유출한 피의자에 대하여도 반드시 처벌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유관 정부기관을 통해 적극 대응 중입니다.

한편, 지난 고소에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던 피의자들은 벌금형의 처벌이 확정되었습니다. 피의자들은 네이버, 일간베스트, 네이트판, 에펨코리아 등 이용자로, 일부 피의자의 경우 장기간 유사한 악성게시글 및 댓글을 반복적으로 다수 작성하여 죄명별 최대 벌금액수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경찰 수사가 완료되어 검찰로 송치된 피의자들에 대하여도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엄중히 처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공지드린 바와 같이, 빅히트 뮤직은 팬 여러분의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신고채널인 Protect 메일 계정을 통합 신고 사이트인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protect.hybecorp.com)로 개편하였습니다. 이에, 기존의 Protect 메일 계정이 아니라, 위 통합 신고 사이트를 통한 적극적인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을 위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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