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발란스·애슐리퀸즈 이끈 주역 전면배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그룹이 2024년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를,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동주 상무는 2007년 입사 후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COO로 활동하며 뉴발란스를 국내 1조원 브랜드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황성윤 대표는 2008년 입사 후 애슐리에서 매니저와 점장을 역임한 후,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로 발탁됐다. 황 대표는 애슐리퀸즈를 합리적인 외식 콘텐츠의 대명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랜드 킴스클럽 대표를 겸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황 대표가 킴스클럽에서 증명한 실적과 외식부문 시너지 효과가 유통부문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대외적인 시장 위기 속에서도 고객 가치 혁신을 이뤄낸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사업부문과 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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