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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근황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혜정이 할머니랑 같이 옷 사러 갑니다. 옷이 다 작아요~~"라는 글과 함께 딸과 전 시어머니의 뒷모습이 담긴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대급 쿨녀", "할리우드 분이신가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8월 "저희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18세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의 이혼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 그 해 딸을 출산했다.
다만 함소원은 "딸이 아직 어려서 차마 헤어지지 못했다. 한 번 더 노력해보기로 했었다"며 현재 진화와 동거 중이라고.
이후 함소원은 지난달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위장 이혼설에 대해 "나나 진화나 위장 이혼할 정도의 빚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부인했다.
이에 MC 안정환, 홍현희는 "지금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 재결합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수시로 각오는 하고 있다. (만약 진화가) 새 출발 하겠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런 거까지 생각하고 결정한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안정환, 홍현희는 "방은 같이 쓰냐?", "이혼 후에도 스킨십을 하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여기서 그런 말 써도 되냐? 스킨십을 너무 해서 문제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막내 이모 대역 등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기간을 가졌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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