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故 이선균이 공로상을 받았다.
2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선균을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이바지한 영화인에게 수여한다.
사회를 맡은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은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길 바란다"고 그를 추모했다. 이어 이번 부국제에서 이선균의 6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공로상은 유족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선균의 필모그래피가 담긴 영상을 본 몇몇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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