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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새벽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3일 개인 계정에 “새벽 1시18분 수유 마치고 재우는중. Cctv에 찍힌 현조 재우는 모습입니다”라고 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깊게 잠이 든 아들의 얼굴을 보고 만족해하는 표정이다.
지난 3월 딸을 낳은 슬리피는 “부럽다. 잠을 자다니”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강재준은 “깼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궁금한게 있어요. 근데 점점 오래자는거 같은데 더 잘수있을꺼 같은데 소변을 계속 싸서 기저귀가 흥건히 젖어서 옷이 젖어버려서 깨는거 같거든요. 혹시 옷 안젖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육아동지들은 밤 기저귀로 바꾸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는 등 육아 정보를 공유했다.
새벽 육아에 힘들어하는 강재준은 아들의 웃음을 보며 힘든 시기를 이겨나가고 있다. 그는 최근 "육아동지분들이 아무리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지금 시기가 가장 그립다고 하신다. 그래서 결심했다"며 "더 안아주고 후회 없이 더 지금의 이순간들을 기록해둬야지"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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