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뜨니 카메라 '총출동'…"이런 주목 받기 힘들어" [MD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고은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Light'에는 두 번째 손님으로 김고은이 등장했다.

이날 소고기 선물을 들고 유해진과 차승원을 찾은 김고은. 유해진은 김고은에게 "먼 길 오느라 수고했어"라며 '웰컴 드링크'로 막걸리를 건넸다. 유해진은 "이런 프로는 안 해봤었지? 그냥 진짜 쉬러 왔다고 생각해.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라며 긴장감을 풀었다.

차승원은 김고은에게 "음식 뭐 좋아해?"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저는 한식 다 좋아한다. 고수 빼고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나도 고수 못 먹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고은은 "달걀 알러지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차승원은 "달걀 다 버려야지. 다 깨야지. 저녁 메뉴는 달걀 빼고 전부다"라며 농담했다.

김고은은 본격적으로 편안한 옷으로 환복했다. 저녁 메뉴가 냉국과 카레라는 이야기를 들은 김고은은 "카레 진짜 좋아해요"라며 밝게 웃었다. 차승원은 김고은에게 감자와 양파를 건네며 손질을 부탁했고, 김고은은 빠르게 손질을 마무리했다.

김고은은 유해진에게 다가갔다. 김고은이 "지금 뭐 만드시는 거에요?"라고 묻자 유해진은 "화로가 크니 불이 다 새더라. 그래서 불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해볼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유해진의 작업을 돕던 도중 옆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카메라 감독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을 찍고 있던 것. 김고은은 "카메라 엄청 많이 왔어"라며 웃었고, 유해진은 "사실은 나 혼자 하고 있으면 이런 주목을 받기가 힘들거든. 고은이 덕분에 나도 많이 나오겠다"라며 칭찬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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