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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CRAZ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일 자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CRAZY’는 인트로곡을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으로 발매 한 달여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누적 재생 수 6300만 회를 넘겼고 수록곡 ‘1-800-hot-n-fun’이 1800만, ‘Pierrot’가 1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고루 사랑받고 있다.
타이틀곡 ‘CRAZY’는 스포티파이의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 27일~10월 3일)에서 195위에 자리하며 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한국(8위)을 포함해 총 9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랭크됐다. 대만(15위), 싱가포르(17위), 홍콩(28위), 일본(29위)에서는 5주 동안 ‘톱 30’에 머무르면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번 음반으로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CRAZY’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76위(9월 14일 자), 88위(9월 21일 자)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역사를 통틀어 ‘핫 1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그룹은 이들을 포함해 다섯 팀뿐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였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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