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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올리세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지만 케인의 득점포는 침묵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데뷔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6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올리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케인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34번의 볼터치와 2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지급한 이적료 1억유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케인은 다름슈타트 같은 소규모 클럽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기 위해 영입된 것이 아니라 레버쿠젠 같은 팀을 상대로 치르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하기 위해 영입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하만은 2023-24시즌이 끝난 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없었을 때 더 많은 골을 넣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선 존재감이 없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은 케인을 경기에 참여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좋은 움직임은 올리세의 득점 상황에서 패스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의 프랑크푸르트전 활약에 5등급을 부여하며 팀내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마르무시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차별화 된 선수다. 뛰어난 폼과 킬러 본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 공격수를 극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진영에서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다. 김민재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있는 상황과 맞아 떨어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강하고 높은 라인의 압박을 유지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연습했다. 하지만 위험을 동반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맡은 시즌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슈팅을 허용하고 있지만 단 한 번의 상대 슈팅이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낸다면 의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더 많은 패스를 했고 경기 내내 상대팀보다 6km더 뛰었고 더 많은 스프린트를 했고 기대득점도 훨씬 더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높은 볼 점유율과 더 많은 코너킥을 기록했지만 마르무시에게 경기 마지막에 실점했고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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