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2025년 지명 신인 선수 1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무리 했다.
LG는 8일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투수 김영우(서울고)는 계약금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우는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간결한 팔 스윙으로 빠른 공과 낙폭이 큰 커브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3, 12경기 2승 1패 27이닝 31탈삼진 16실점 10자책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 지명된 경기상고 투수 추세현은 1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추세현은 올해 타자로는 24경기 타율 0.295 23안타(2홈런) 13타점 2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8경기 1승 1패 9이닝 8탈삼진 7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4.00을 마크했다.
LG는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타격에 장점을 갖춘 내야수겸 투수이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타격 시 스윙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파워가 우수한 타자이다. 투수로는 직구 스피드가 있고, 제구력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라운드 전주고 포수 이한림은 1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37경기 타율 0.360 49안타(3홈런) 44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강한 어깨에 송구 정확성이 좋은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거리 유형의 타격 스타일로 정확성과 파워도 겸비한 타자다.
4라운드에 지명된 경동고 내야수 이태훈은 8000만원, 5라운드 서영준(전주고 외야수)과 박관우(경북고 외야수)는 나란히 7000만원에 계약했다.
6라운드의 박시원(경남고 투수)는 6000만원, 7라운드 투수 김종운(창원공고 투수)은 5000만원, 8라운드 우정안(덕수고 내야수) 4000만원, 9라운드 안시후(부천고 투수) 4000만원, 10라운드 고영웅(동원대 투수) 3000만원, 11라운드 성준서(경기 항공고 투수)가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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