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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센터백인 이브라히마 코나테. 프랑스 파리 태생인 그는 2021년 5월 리버풀로 이적, 4년째 뛰고 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후 출장 시간을 늘리고 있는 코나테는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에는 7라운드까지 모두 출장했다.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의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코나테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중이다. U-16부터 연령별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그는 2022년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는 A매치 휴식기간에 들어갔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모두 자국 팀의 캠프로 이동했다. 코나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코나테가 프랑스 국가대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정말 기이한 복장으로 나타나 모두들 깜짝 놀라게 했다. 너무나 난해한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패션이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 스타, 기이한 복장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알아볼수 없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의문을 제기할 정도라고 한다.
기사는 코나테는 얼굴을 가린 복장으로 인해 팬들이 누구인지 알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코나테는 우슨 검은색과 회색 슈트를 입었다.
리버풀 센터백은 고동색계통의 체크무늬 슈트를 입었다. 정장 안에는 밝은 연두색 계열의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 그런데 이 후드티는 지퍼가 달려 있어 끝까지 올릴 수 있다. 그래서 코나테는 지퍼로 얼굴을 가렸다. 물론 시스루 스타일의 후드티여서 바깥을 볼수는 있다.
훈련장에 도착한 코나테는 취재중인 사진 기자를 향해서 “내가 누군지 모르시죠?”라고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코나테는 지퍼를 열어서 후드를 벗고 얼굴을 내밀었다.
이 모습을 본 리버풀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코나테의 복장 선택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팬은 “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왜 코나테인지 모르겠냐? 왜요?”라고 말했다. 평상시 그의 행동을 보면 이같은 복장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다른 팬들은 “코나테보다 더 미친 복장을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도대체 뭘 하는거지?” “어떤 사람들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그게 드립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팬들 뿐 아니라 리버풀 동료인 커티스 존스는 코나테의 소셜미디어 ‘도대체 뭐야(wtf)’라고 적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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