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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힘들고 지친 와중에... 단비 같았던 #개그콘서트 웃다 울다 정말 힐링이었어요♥ 고민 들어주신 #말자할매 감사해요. #열심히살자 #아니행복하게살자"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정화는 "뭐가 고민이라서 이렇게 동행을 하셨을까요?"라는 김영희의 물음에 "사실은 작년에 저희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고 최근엔 또 다른 곳에서 종양이 두 군데나 발견이 됐어요"라고 운을 뗐다.
김정화는 이어 "그래서 저는 남편이 몸을 돌보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릴 수가 없어요. 그게 고민이에요"라고 토로했고, 김영희는 "남편분 입장으로 제가 얘기를 했을 때 '하지 마세요' 할 수 없는 부분이, 몸은 아프지만 가족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마음은 계속 편해지고 건강한 거야. 그것마저 하지 못한다면 너무 힘들 수도 있어요"라고 유은성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러자 유은성은 "'언제 죽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이런 모습이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아내, 아이들이랑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고, 관객들은 이들 부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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