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와일드 로봇’이 한글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로봇’은 전날 6만 6628명 관객을 동원해 첫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33만 1325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와일드 로봇’(감독 크리스 샌더스)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어드벤처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6만 6351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712만 9279명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3위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은 5만 321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 36만 2309명.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의 ‘조커: 폴리 아 되’는 2만 8762명을 모아 4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52만 4630명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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