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29명 중 82명 24주 투약 절차 마무리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 발표 준비 진행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독립적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제2상 임상시험을 지속 권고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4차 DMC는 지난 8일 개최했다. 9월 2일 기준으로 집계된 시험대상자 전체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검토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상시험을 계획대로 이어나가도록 권고했다.
현재 임상시험 대상자 129명 중 82명이 24주 투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 준비를 진행한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총 네 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받으며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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