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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미드필더진의 올 시즌 초반 부진이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9일 'PSG는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 아스날전 패배에 이어 니스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PSG 미드필더진은 특히 실망스러웠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세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시즌 첫 부진을 보이고 있다. A매치 휴식기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주요 문제를 파악해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PSG는 미드필더진에 대한 계획을 검토해야 한다. 에메리의 최근 활약은 놀라울 만큼 부진하다. 에메리 뿐만 아니라 비티냐와 루이스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PSG의 미드필더들의 문제는 집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PSG에는 몇 가지 옵션이 있다. 네베스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수도 있고 두에 또는 이강인에게 미드필더로 나설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 합류한 이후 다양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제로톱으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PSG는 지난 7일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PSG의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PSG는 니스전 무승부로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모나코(승점 19점)에 내준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PSG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PSG는 니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고전한 가운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아니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니스전을 마친 후 르 파리지엥 등을 통해 "우리 팀의 대부분의 플레이는 일반적이지 못한 수준의 부정확성을 보였다. 상당히 쉬운 상황과 패스에서 평소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전반전이 끝난 후 경기력이 나쁘다는 것을 강조했다. 후반전 동안에는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유지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경기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의 후반전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프타임 동안 선수단 교체에 대해서도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완벽한 변화를 할 수 있었다. 다섯 명을 교체 투입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딱 한 명만 교체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강인 교체 투입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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