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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재석, 하하가 산골 오지마을 일일 택배기사로 변신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택배 기사들이 가지 않는 깊숙한 강원도 오지마을로 특별 배송 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 주민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택배를 실은 트럭을 타고 이동 중이다. 배송 서비스가 닿지 않는 오지마을의 주민들은 택배보관함까지 가서 직접 택배를 찾아야 한다고 해, 두 사람이 나선 것.
‘운전 고수’ 유재석조차 꼬불꼬불 산길 운전에 당황하며 길을 헤매기 시작한다. 유재석은 내비게이션도 모르는 길에 “이런 비포장길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당황하던 두 사람은 산속 드문드문 위치한 집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쁨과 반가움을 표출한다.
택배와 함께 선물처럼 온 유재석과 하하는 웃음까지 배송하며 오지마을 곳곳을 들썩이게 한다.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배가 꺼질 틈 없이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경치까지 즐긴다고. 그러던 중 유재석은 자신을 안 반기는 듯한(?) 어린이에게 “아저씨 알아요?”라고 인지도 체크를 해 흥미를 모은다.
택배 기사로 변신한 유재석과 하하의 활약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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