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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보라의 어머니로 13남매를 출산해 키운 이영미(59) 씨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임산부와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와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훈장(1점), 포장(1점), 대통령 표창(3점)과 국무총리 표창(3점)이 수여됐다.
이 중 이영미 씨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남보라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영미 씨는 23세 때 처음 임신했고, 마지막 임신은 44세 때였다. 자녀들은 연예인과 치위생사, 미술가, 은행원, 박사 등으로 성장했고, 막내는 중학교 3학년이다. 이 외에도 출산장려협회와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단체를 조직해 출산과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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