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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고, 이를 대비해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홀란드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홀란드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홀란드의 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로 지목한 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다. 26세의 스웨덴 대표팀 출신. 187cm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는 2023년부터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폭발력에 있어서는 홀란드에 뒤지지 않는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특히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 29골, 모든 대회에서 4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총 38골을 넣은 홀란드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케레스는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전체 10경기에서 1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와 같은 수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홀란드가 떠나면 맨시티는 스웨덴의 43골 센세이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홀란드가 떠날 것을 대비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영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케레스는 포르투갈에 입성한 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리그 29골을 넣으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홀란드의 대체자로 요케레스를 주시하는 이유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홀란드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원하는 상황에서 요케레스가 그 자리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도 유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맨시티의 새로운 디렉터인 우구 비아나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요케레스를 매우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에티하드에서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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