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아내, 재벌가에 10억 안 받았어" 루머 일축

윤관 대표,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와 10년 관계 이어와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조한선이 부인과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다.

조한선 소속사 관계자 미스틱액터스 측은 14일 "확인해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더팩트에 따르면, 故 고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인 윤관 대표는 유명인 연예인 아내 A씨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으며, 그의 자녀 학비와 생활비, 아파트 등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윤관 대표와 A씨는 어떠한 사업적 교류 흔적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특히 윤관 대표는 A씨 자녀들이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관 대표와 구연경 대표의 자녀들은 제주 소재 학교에 다닌 적이 없고, 송금 내역에 기재된 수취인 이름의 이니셜이 A씨의 자녀 이름과 동일하다고 해 의혹이 짙은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윤 대표가 A 씨에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이 조세심판원 결정문에도 일부 언급됐으나, A 씨가 해당 아파트를 활용하진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윤관 대표와 10년 간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된 연예인 아내 A씨가 누군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밝혀진 거주지, 자녀 정보 등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조한선의 아내를 A씨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조한선은 2001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10년 1월 미술을 전공한 대학원생 정해정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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